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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단편 영화를 즐기는 방법 - 메모 하기

영화를 좋아한다. 혼자서 극장가는 것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OTT에서 무엇을 볼까 한참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영화의 세계는 정말이지 넓고 넓어서 새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저 너무 문을 열기도 한다. 문을 열어서 만나게 된 세계는 ‘단편 영화’가 가득한 세계이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영화는 장편영화이다. 최근 극장가서 보고 온 영화 <썬더볼츠>는 의심할 여지 없이 장편영화이다. 단편영화는 무엇일까? 단어 그대로 짧은 영화? 그렇다면 짧다는 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건가? 실제로 단편과 장편을 나누는 경계는 모호하다. 길이를 떠나서 둘 다 영화이지만 내가 정의 내려본 단편영화는 한 쪽으로 정리되는 스토리라면 단편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2024년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단편영화의 세계에 들어왔다. 당시 일정으로 인해 직접 가서 관람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OTT와 협업하여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있었다. 이 영화 중 단편 영화들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공포 장르의 단편 영화들에 눈이 갔다.

시간이 짧은 만큼 리뷰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즉각적인 의문부터 시작해서 사건의 나열. 또 파생되는 의문점들을 적어 나갔다. 물음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한 쪽을 미처 채우지는 못하고 끝이 났다. 공포 영화에 적합한 형태는 사실 단편 장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세편 정도를 본 것 같다. 짧게는 4분 부터 11분, 30분 정도로 다양했다. 전부 다 한 쪽으로 영화에 대한 메모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한 쪽을 넘겼다. 한 시간을 훌쩍 넘는 러닝타임. 일반적으로 장편영화로 분류되기 적합한 시간의 영화였다.

장편과 단편영화를 내가 작성한 메모를 기준으로 잡아도 되지 않을까? 혹시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 넘어가는데 메모는 한쪽이 안 되어서 단편영화라 우기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을 잠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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