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Your First Project
Start adding your projects to your portfolio. Click on "Manage Projects" to get started
4주차 약국
Keyword4.
자유주제
Editor.
약국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파고드는 방법이 있나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 때는 주변에 앞서가고 있는 사람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들을 불러 세워 물어도 좋겠죠.
그래서 주변에 좋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Q.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파고드는 방법이 있나요?
펑크 무드를 좋아하는 브랜드 디자이너 H
- 펑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계산되지 않은 아름다움’ 때문입니다. 다행히 지금 속해있는 브랜드와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시너지가 좋아요. 그러다보니 작업하면서 취향이 확장되고 깊어집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전체 무드로 번질 때가 많아요. 내 취향에 맞는 작은 디테일 하나, 그걸 끝까지 붙잡고 늘어집니다. 해외 디자인 잡지랑 핀터레스트를 많이 참고해서요. 그걸 중심으로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다 보면, 내 취향도 브랜드의 컬러도 선명해지더라고요.
Q.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파고드는 방법이 있나요?
등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매거진 에디터 D
- 기사를 쓸 때도, 자연을 찾을 때도 하나만 생각합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자리인가. 그렇게 연휴마다 인적 드문 해안을 찾아냅니다. 태닝도 하고 물질도 하죠. 물질하면서 숨과 귀가 막히며 잔잔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머리와 마음까지 고요해지는데, 이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때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게 되고, 이런 순간이 쌓이면, 내 안의 것이 점점 선명해집니다. 결국 내 취향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멈추고 나를 마주하는 것이 아닐까요? 계속 걸어보고, 계속 멈춰보세요. 이미 나에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쌓아가면 됩니다.
Q.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파고드는 방법이 있나요?
주짓수하는 포토그래퍼 J
- 사진을 찍을 때도, 매트 위에서도 결국 같은 걸 찾아요. 어떤 순간을 발견하고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 하나는 카메라로, 다른 하나는 몸으로 붙잡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아요. 분명한 건 그 순간을 내 걸로 만들기 위해선 끊임 없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어떤 것을 볼 때도 덩어리가 아닌 분자 단위로 쪼개보려고 해요. 그리고 이거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요. 대련을 복기하거나 모르는 기술을 물어보는 식이죠. 그러다보면 내 취향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에게도 같은 걸 묻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파고드는 방법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