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가 얼굴이 예뻐서 멍청하다고 생각해요, 나도 머리가 있다고 믿게 하려면 남들보다 두 배는 더 열심히 일해야 했죠.’ - 해디 라마르
오늘 날 우리의 삶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인데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우리 삶 깊은 곳까지 들어온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 이 기술을 발명한 사람의 이름은 ‘헤디 라마르’ 당대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였습니다.
1914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녀는 1920년대부터 체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헐리우드까지 진출한 그녀는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독일이 영국 선박에 어뢰 공격을 감행해 300여명이 사망한 사건을 보고 연합군을 돕기 위해 원격 조종 어뢰에 사용하는 무선 신호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주파수 도약 이라고 불리는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기술을 당시의 기술 수준으로는 상용화하기 어려워 전쟁이 끝날 때 까지 활용되지 못했지만, 1950년부터 다시 재조명되며 무선통신 기기에 사용되는 기술로 발전되었고 현재 널리 쓰이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 85세의 나이로 헤디 라마르가 사망하고 2015년 헤디 라마르 탄생 101주년이 되던 해 구글은 ‘그녀가 없었다면 구글도 없었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명가 ‘헤디 라마르’
오늘 하루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며,
해디 라마르를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