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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전람회, 서동욱과 함께), 꿈속에서, 1993
김동률의 데뷔무대로 알려져있는 1993년 대학가요제 17회 영상 입니다.
당시 김동률은 연세대학교 1학년 학생이었고, ‘전람회’ 라는 이름으로 베이스 서동욱과 함께 출전하여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또한 무대 후 인터뷰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이 곡을 작곡 했다고 밝히며 데뷔무대의 설레임이 가득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람회’ 는 97년 해체될 때 까지 3집까지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 등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했습니다.
나른하고 포근한 재즈 스타일의 멜로디 라인이 지금 들어도 충격적일정도로 세련된 그의 데뷔 곡.
코끝이 시려오는 겨울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꿈속에서’ 가사 일부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가는데 깨워주는 사람은 없네
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 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루루루라라
옛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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