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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놀랄꺼야, 1987
산울림의 맏형 김창완의 1987년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놀랄꺼야'입니다.
이 곡은 산울림 11집 <슬픈 장난감>에 수록된 곡으로,
한때 산울림을 함께 하던 멤버들 없이 김창완 혼자 활동한 시기에 발매된 곡입니다.
무대에 혼자인 모습이 조금은 외로워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독특한 음악으로 듣는 이 모두를 집중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픈 장난감>은 산울림이 초반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파격적이고 거친 음악과는 다르게 포크를 기반으로 쓸쓸하고 슬픈 정서를 다루고 있는데요.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놀랄꺼야'는 그 중에서도 예전 산울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통통 튀는 사운드의 노래입니다.
반복적인 가사와 강렬한 기타 리프로 누구나 한 번만 들어도 기억할 수 있는,
중독성이 매우 높은 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사운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려진 듯한 가사는 직관적이면서도
한 번쯤 겪어본 것 같은 현실적인 속마음을 짚어내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이런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할까'
옛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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