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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상태에서 50년을 살고 성체가 되면 3M가 넘어가는 생선이 있습니다. 한 때 너무 맛있던 나머지 무차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까지 갔었던 이 생선의 이름은 ‘메로’입니다.
메로는 특유의 기름지면서 담백한 맛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식재료이며 원래 깊은 바다에 서식하기 때문에 인간과의 접점이 없었지만
우연히 포획되던 ‘메로’의 특별한 맛 때문에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고, 여러 고급 식당에서 사용되면서 여러 국가의 남획으로 인한 개체 수 감소 문제로 현재는 개체수 보존을 위해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의 엄격한 관리하에 각 나라별 할당제로 포획되고 있습니다.
낮은 수온과 깊은 심해에서 살아 인간의 입에 딱 맞는 맛을 낼 수 있는 두꺼운 지방층과 단단한 식감을 갖추게 된 메로 남획이 계속된다면 미래의 메로는 맛이 바뀔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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