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 아틀란티스 소녀, 2003
2003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입니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보아 한국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2003년 5월 30일 발표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별이라고 불리는 보아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보아를 대표하는 한 곡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
발표되자마자 음원 사이트 상위권과 방송사 1위를 독차지했으며,
보아의 상징인 고글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청량 상큼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명곡이기에
수많은 아이돌 및 가수들의 커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그녀가 보여주는 최고의 춤과 라이브, 퍼포먼스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보아의 칭호를 실감하게 합니다.
무대에서 열정을 다하는 모습과 아틀란티스 소녀의 곡을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죠.
다만 보아에게 아틀란티스 소녀는 힘든 기억이 있는 곡입니다.
2003년 아틀란티스 소녀로 활동 당시 데뷔 초부터 함께하고 보아가 많이 의지했던
한상엽 매니저가 빗길 차량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18살이란 어린 나이의 보아는 큰 충격을 겪었지만,
사람들은 무대에서 웃지 않는 보아의 모습에 비난을 보냈습니다.
아픈 기억 때문에 보아는 해당 곡을 12년간 부르지 않다가
2015년 콘서트 앵콜 무대부터 다시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꿈과 낭만을 떠오르게 하는 아틀란티스 소녀,
여러분은 들으면서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