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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 서시 (1994)
1994년 KBS 가요톱 10 에서 신성우의 대표곡 ‘서시’입니다.
서시는 94년 발매 된 신성우의 3집 타이틀 곡으로 이별을 앞둔 친구와 나눈 우정을 노래하는 노래입니다. 90년대 한국 록발라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곡 중 하나로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노래방에서 자주 불릴 정도로 세대 불문 인기를 가진 곡입니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이 곡의 비하인드를 밝힌 적이 있는데요. 중학교 시절 가정사가 어려웠던 친한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그와 생전에 약속했던 것들을 잘 지키며 살고 있다는 걸 이야기 해주기 위한 노래라고 해요.
그런 탓인지 가사에는 친구를 향하는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깃든 노래. 서시.
여러분은 친구와 어떤 약속을 나누셨나요?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 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KBS 2TV 가요톱10 - 1994년 8월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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