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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안도 다다오
그가 지독하게 사랑했던 건축가를 알고 계시나요?
심지어 그의 이름으로 강아지 이름을 지어줬을 정도로.
안도 다다오가 23살이 될 무렵 우연히 헌책방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집을 발견하고 그것이 안도 다다오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안도는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을 따라 그리며 그를 공부해왔어요. 르 코르뷔지에는 당시 누구보다 혁신적인 건축가였고, 안도 다다오 처럼 전문적인 건축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도 비슷했거든요.
1965년 안도는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오며 돈을 모아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공부하고, 또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러 파리로 떠났지만, 그가 도착하기 한달전 이미 심장마비로 이 세상을 떠난 뒤였죠. 안도는 크게 슬퍼했어요.
하지만 그는 슬픔을 뒤로 하고 건축 공부에 더욱 매진하였고, 1969년 건축 사무소를 차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는 오늘 날 빛의 교회, 물의 교회 노출 콘크리트 기법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건축가가 되었습니다.
안도가 우연히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집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오늘 날 어떤 인생을 살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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