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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오르막길, 2013
2012년 발매된 윤종신의 ‘오르막길’입니다.
이 곡은 원작자인 윤종신이 조정치와 정인 부부를 생각하며 만든 곡 이라고 합니다.
그런만큼 조정치는 이 곡의 편곡자로도 참여했고 정인이 부른 버전으로 많이 기억되지만,
오늘은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윤종신씨가 부른 버전으로 소개드립니다.
힘든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듯한 삶이 펼쳐지더라도 서로만 있다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는 그 어떤 달콤한 사랑의 언약보다도 더 낭만적으로 들리는데요.
그 때문인지 밝은 느낌의 곡이 아님에도 결혼식 축가로 많이 선택되는 곡 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은 올라갈 땐 힘들지라도 그만큼 고난을 극복하는 행복으로 가득 차겠지요.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길을 걷고, 더 행복하고 더 단단해 질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여담으로 정인은 이 곡의 가사 중 ‘굳이 고된 나를 선택한 그대여’
라는 부분이 감동적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르막길’ 가사 일부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2013 월간 윤종신 앵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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