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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무선 장난전화

HERITAGE

“Joel, this is Marty. I'm calling you from a cell phone,a real handheld portable cell phone”


최초로 휴대폰으로 장난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오늘 날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전화는 1973년 뉴욕에서 모토로라의 엔지니어 마틴 쿠퍼의 손에서 최초로 탄생했습니다.


1970년대 초기, 당시 통신 시장은 주로 차량용 전화나 대형 이동통신 장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비싸고,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컸습니다.


모토로라의 엔지니어인 마틴 쿠퍼는 인기 TV 프로그램 스타트랙 속 우주인들이 손에 들고 다니며 통화를 하던 ‘커뮤니케이터’를 보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통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 결과 1973년에 최초의 휴대전화인 DynaTAC 8000X 모델이 탄생했고 이 모델은 약 1kg의 무게와 30분 정도 통화를 지원하는 사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휴대전화의 전화를 가장 먼저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경쟁사 BELL의 엔지니어 조엘 엥겔 박사였습니다. 엥겔 박사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휴대전화를 개발하는 경쟁자였는데요, 쿠퍼가 그에게 “ 나는 지금 거리를 걸으며 너에게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있다” 라고 말한 것은 휴대전화로 한 최초의 장난전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틴 쿠퍼씨의 성공의 원인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끈기있는 개발과 더불어 어쩌면, 그를 몰입하게 했던 라이벌 조엘 엥겔 박사의 영향도 컸을거라 추측해봅니다.


성공한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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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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