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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 낭만고양이

MUSIC



2002년도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에서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입니다.


2002년도에 발매된 체리필터 2집 <Made In Korea?>의 타이틀곡으로,

고양이의 입장에서 적은 독특한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유의 거칠고 시원한 보컬과 하드 록, 모던 록, 팝 펑크 등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리필터의 시작은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이었는데요. 1997년 밴드를 결성하고 학업과 라이브 클럽에서의 공연을 병행하던 그들은 데뷔 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영화의 OST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화가 흥행한 만큼 대중에게 알려진 그들은 곧바로 2000년도, 1집 <Head Up>을 발매하게 됩니다.

거침없는 스타일과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으로 기존 락 팬들에게는 호평을 받지만,

아직 대중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군 입대와 일본 진출로 잠깐의 공백기를 가지고, 그들이 고민 끝에 발매한 앨범이 바로

'낭만 고양이'가 담긴 <Made In Korea?>입니다.

이 앨범은 우리 모두에게 체리필터라는 밴드를 각인시킬 뿐 아니라,

당시 사랑 이야기가 익숙해진 대중들에게 낭만을 선사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 두 눈 밤이면 별이 되지. 나의 집은 뒷골목 달과 별이 뜨지요"


서글픈 처지와 상황을 그리면서도 매번 희망과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밴드, 체리필터.

누구보다 크게 낭만을 노래하던 체리필터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그들의 음악을 통해 낭만을 꿈꿀 수 있습니다.


'체리 필터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적절히 배합한 점에서

자우림 못지않은 잠재력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노래의 가사는 언더 밴드답게 장난기, 발랄한 상상력, 저항의식으로 가득하다.'

- 2000년도 한 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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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윤도현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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