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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97)
- 그들이 사랑했던 오래된 연필 | ryakemag
< Back 그들이 사랑했던 오래된 연필 LIFESTYLE 샤넬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오래도록 사랑한 연필을 알고 계시나요? 파버카스텔(FABER-CASTELL)은 현존하는 연필 생산 업체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육각형 연필의 시초입니다. 그들의 제품은 품질과 지속 가능성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연필은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예술가와 작가들이 자주 찾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는 “나는 파버카스텔 없이는 어떤 것도 디자인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파버카스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6년에는 파버카스텔과 협업하여 드로잉과 페인팅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칼박스: 컬러스 인 블랙(Karl Box : Colours In Black)’을 선보이며 전 세계 드로잉 팬들에게 환호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노벨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는 양철북을 파버카스텔 연필로 집필했으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았습니다. 연필 하나로 262년 전통을 지켜온 파버카스텔, 앞으로 어떤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창의적 경험을 제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 Faber-Castell Copy comments debug 댓글 로그인 댓글을 입력하세요. 댓글을 입력하세요. 생각을 공유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 신성우 - 서시 (1994) | ryakemag
< Back 신성우 - 서시 (1994) MUSIC 신성우 - 서시 (1994) 1994년 KBS 가요톱 10 에서 신성우의 대표곡 ‘서시’입니다. 서시는 94년 발매 된 신성우의 3집 타이틀 곡으로 이별을 앞둔 친구와 나눈 우정을 노래하는 노래입니다. 90년대 한국 록발라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곡 중 하나로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노래방에서 자주 불릴 정도로 세대 불문 인기를 가진 곡입니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이 곡의 비하인드를 밝힌 적이 있는데요. 중학교 시절 가정사가 어려웠던 친한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그와 생전에 약속했던 것들을 잘 지키며 살고 있다는 걸 이야기 해주기 위한 노래라고 해요. 그런 탓인지 가사에는 친구를 향하는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깃든 노래. 서시. 여러분은 친구와 어떤 약속을 나누셨나요?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 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KBS 2TV 가요톱10 - 1994년 8월 2주 Copy comments debug 댓글 로그인 댓글을 입력하세요. 댓글을 입력하세요. 생각을 공유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 성시경 - 거리에서, 2021 | ryakemag
< Back 성시경 - 거리에서, 2021 MUSIC 성시경 - 거리에서, 2021 2021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성시경의 거리에서 입니다. 거리에서는 2006년 발매 된 성시경 5집 의 타이틀 곡으로 성시경이 직접 뽑은 지금 성시경을 만든 단 하나의 곡으로 당시 온 거리에서 울려퍼질 정도로 성공한 곡입니다. 거리에서는 윤종신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원래는 성시경이 아닌 다른 가수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곡이지만 워낙 어려운 난이도에 수차례 거절 당해 오랫동안 윤종신의 컴퓨터에 남아있던 곡 중 하나였는데요. 우연히 작업실에 놀러갔던 성시경이 곡을 듣고 “저 이 곡 할래요” 라고 하면서 성시경의 곡이 되었습니다. 성시경 특유의 미성과 기교, 그리고 가성이 어우러진 거리에서는 음원성적 뿐 아니라 오늘 날의 성시경을 있게 한 그의 대표 히트곡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입니다. KBS Kpop Copy comments debug 댓글 로그인 댓글을 입력하세요. 댓글을 입력하세요. 생각을 공유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OMANTIC SQUARE (115)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공지사항·2023년 12월 1일[종료된 이벤트] 반갑습니다, 독자 여러분. 리에이크 매거진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신청곡을 보내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리에이크와 함께 낭만과 취향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좋은 노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여러분의 사연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제는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 입니다. 슬픈 사랑, 기쁜 사랑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사연을 남겨주시면 6분을 골라 리에이크 매거진에서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리에이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도 준비했으니,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사연 보내는 방법 리에이크 매거진 홈페이지(Romantic Square), 인스타그램 게시글 혹은 댓글로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을 남겨주세요. • 유의사항 게시글로 업로드 하신다면, 리에이크 매거진을 꼭 태그해주세요. DM으로 보내주신 사연은 접수되지 않습니다. • 작은 선물 사연을 남겨주신 분들 중 선정된 여섯 분의 사연은 리에이크 매거진에 소개됩니다. 작은 선물 리에이크 맨투맨도 보내드립니다. 리에이크 매거진 홈페이지(3명) 인스타그램 (3명) #리에이크매거진 #사연이벤트121409
- 당신의 사연을 들려주세요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1월 31일리에이크 매거진에서 3월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시작’과 관련된 사연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나의 시작’ 혹은 ‘응원하고 싶은 누군가의 시작’을 신청곡과 함께 보내주세요.] DM과 리에이크 매거진 홈페이지 [Romantic Square]를 통해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내용이 긴 사연은 홈페이지를 활용해주세요.) 보내주신 신청곡은 유튜브 채널에서 플레이리스트로 사연과 함께 공개됩니다. 감사합니다. #리에이크매거진 #신청곡41362
- 당신에게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스물하나에 당신과 처음 마주했던 내가 어느덧, 스물셋 끄트머리에 홀로 남아 당신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냅니다. 우리가 안녕을 이야기한지도 벌써 몇 달의 시간이 흘렀군요. 지금 당신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어쩌면 나를 온전히 떠나보낸 채 행복하신가요. 내 존재만으로 사랑을 받아본 건 처음이어서. 당신의 그 무조건적인 사랑은 내게 있어 너무나도 큰 마음이어서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당신, 알고 계셨나요? 나 잠든 당신의 포근한 품에 파묻혀, 세상 무엇이든 해낼 것만 같은 그 두툼한 몸 속 숨어있는 굽은 척추를 훑어내리며.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게, 그리고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게 너무나도 행복해 얼마나 많은 눈물 흘렸는지요. 하지만 당신의 그 큰 마음을 받기에 나는 너무나도 어렸고, 또 미숙하고 서툴렀기에. 견고한 줄로만 알았던 우리의 사랑은 사실 현실의 벽 앞에 너무나도 미약한 것이었기에. 당신은 마침내 나를 떠나갔습니다. 당신, 이제는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망가뜨린 당신의 비겁을, 이기적인 내가 그러하였듯 스스로를 가장 연민할 수밖에 없었던 언니의 마음을. 그저 받아들이겠습니다. 자격은 없지만 감히 함부로, 당신과 언니를 용서해요. 그러니 이제는 부디 행복하길 바라요. 그러나 당신,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면 우리가 한 것 또한 사랑이었다는 것만큼은 기억해줘요. 김광진, <편지>312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