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억이 가득 담긴 옷

공개·회원 2명

아빠의 사진첩

아버지가 물려주신 외투가 생각나네요. 제가 대학생일때, 아끼는 옷이라며 물려주신 이 니트같은 아우터는 지금봐도 세련되고 색이 바래도 너무 이쁜 짜임새를 가졌어요. 하지만 어린 마음에 새 옷을 입고 싶어 부모님이 살고 계신 본가에 두고 오게 됐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할 나이가 되면서 다시 본가에 오게 되었고 짐을 정리하면서 아빠의 사진첩을 보게 됐어요. 우연히 본 그 곳에선 젊은 아버지가 계셨어요. 하얀 아우터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죠.


그 때의 아버지 나이가 딱 지금의 제 나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만감이 교차했어요. 아버지에게도 저와 같은 청춘이 있으셨겠죠. 그때의 아버지가 저에게 말을 걸면서 위로해주는 감정을 느끼게 됐고 그제서야 그 외투를 입을 수 있게 됐어요. 후리스와 니트의 조직 사이에 배겨있는 집냄새가 저를 감싸안아주며 위로해줄 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의 기억과 감각을 잊지 못해요.


이젠 그 외투는 저의 토템이 되어 제가 힘들고, 인생에 대한 무력감을 느낄 때쯤 아버지의 외투를 보면서 아버지가 닦아주신 길을 묵묵하게 걸어나갈 힘을 얻는답니다.



12회 조회

피드

공지사항

공개·회원 1명

인스타그램 일시 비활성화 안내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리에이크 매거진 독자 분들께 공지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인스타그램 시스템 상 이유로 리에이크 매거진 인스타그램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문제 파악 및 복구 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구 시까지 리에이크 매거진의 컨텐츠들은, 홈페이지와 틱톡, 유튜브를 통해서 업로드 될 예정이고,


238회 조회
도연
도연
2024년 4월 02일

😥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

[종료된 이벤트]


온전히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 집.

우리는 집에서 취향의 궤적을 남기고,

나만의 낭만을 실현시켜 갑니다.

이번 리에이크 매거진 독자 사연 주제는


143회 조회

추억이 가득 담긴 옷

[종료된 이벤트]



추억이 담긴 옷이 있나요?


연인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머플러,

엄마에게 물려받은 니트,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가 나에게 둘러주신


134회 조회

엽서쓰기 좋은 밤

[종료된 이벤트]


90년대 성탄절, 우체국은 성탄절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엽서를 보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편지와 성탄절 카드로

우체국은 비상근무를 하기도 했죠.


3038회 조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종료된 이벤트]



반갑습니다, 독자 여러분.

리에이크 매거진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신청곡을 보내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리에이크와 함께 낭만과 취향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500회 조회
Do Do
Do Do
2023년 12월 04일

옛날 라디오에 사연보내는 느낌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타블로와 조정린 친한친구 이후 처음입니다 ㅋㅋㅋㅋㅋ

리에이크매거진 미니로고

주식회사 리에이크 | Copyright © ryake. All rights reserved.

  • Instagram
  • YouTube
  • TikTo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