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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와 아이들 - Come Back Home, 1995

    < Back 서태지와 아이들 - Come Back Home, 1995 MUSIC 서태지와 아이들 - Come Back Home, 1995 1995년 가요톱10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입니다. 지금 봐도 독특하고 개성 강한 스타일로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겼던 서태지와 양현석, 이주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ome Back Home'은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타이틀곡으로, 서태지 본인의 실제 경험담으로 쓴 가사가 특징입니다. 어린 시절 느꼈던 억압과 자유에 대한 생각, 스스로 바뀌고자 했던 마음, 많은 방황 속에서도 집은 버리면 안 된다는 깨달음 등 그가 보냈던 10대 시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단순히 상을 휩쓸 뿐 아니라 사회적 신드롬이기도 했는데요. 실제 'Come Back Home'이 발매된 후, 그의 노래를 듣고 당시 가출 청소년들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이 기사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90년대 청소년들의 우상이자 신드롬일 수 있었던 것은 파격적인 곡과 의상 때문이 아니라, 누구도 대변해 주지 않았던 그들의 마음을 솔직하고 시원하게 말해준 용기 때문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Copy

  • 김지연 - 찬바람이 불면, 1990

    < Back 김지연 - 찬바람이 불면, 1990 MUSIC 김지연 - 찬바람이 불면, 1990 ‘찬바람이 불면’은 소박하고 수수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지연’의 데뷔곡 입니다. 수수한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꾸밈 없는 가사는 3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네요. 당대 최고의 작사가 김성호의 노래인 만큼, 시간이 흘러도 낡지 않고 여전히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와 목소리 덕인지, 발매 30년이 지난 2019년에는 MBC ‘지금 1위는?’이라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수 존박이 커버하며 다시 한 번 찬바람이 부는 가을 대중의 마음을 채워줬습니다. 1990년대 우리의 겨울을 채워줬던 노래, 23년 겨을엔 어떤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채워주고 있나요?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Copy

  • 김완선 - 이젠 잊기로 해요, 1989

    < Back 김완선 - 이젠 잊기로 해요, 1989 MUSIC 1989년, 배위에서 부른 가수 김완선의 4집 수록곡, ‘이젠 잊기로 해요’입니다. 30년 이상 지난 노래이지만 김완선의 트랜디한 목소리와 패션은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네요. 김완선은 인순이의 매니저였던 이모의 추천으로 백댄서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후 1986년 ‘오늘 밤’ 이라는 곡을 통해 데뷔하게 됩니다. 김완선은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멜로디로 한국의 마돈나라는 별명과 함께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후 강렬한 댄스 곡으로 꾸준히 활동하던 중 1974년 발매된 가수 이장희의 ‘이젠 잊기로 해요’ 라는 발라드 곡을 리메이크 해 발표하며 기존엔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명곡이 그렇듯 시간이 흘러도 늙지 않는 가사와 멜로디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응답하라 1988, 복면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이젠 잊기로 해요’라는 곡은 처음 들을 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순간, ‘우리 이제 서로 잊어버리기로 해요.’라고 말하는 내용처럼 들리는데요. 두 번, 세 번 듣다 보면 어쩌면 이 노래의 가사는 상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닌 스스로 이젠 잊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옛송TV Copy

  • 김광진, 편지, 2002

    < Back 김광진, 편지, 2002 MUSIC <편지> 는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의 3집 엘범에 수록된 곡으로,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한 그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담담함 사이에 섞인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전하는 그만의 감성이 이 곡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는데요,김광진은 인터뷰에서 가장 히트한 노래는 <마법의 성> 일지라도 스스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곡은 이 곡이라고 할 만큼 이 곡에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그런만큼, 그 자신도 여러차례 불렀던 노래인데요, 오늘의 영상은 그의 꾸밈없는 담백한 목소리가 차분한 백그라운드 연주와 잘 어울리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영상 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그의 아내 허승경 씨가 선으로 만난 남자에게 받은 이별 편지를 바탕으로 작사 되었는데요, 좋아하지만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며 물러났던 한 남자의 마음을 오롯이 담은 가사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일부 “저의 발라드 감수성은 운명론적인 세계관에서 오는거에요. 인생은 슬프고, 안타깝고, 그리워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노래에 깔려 있죠. 대표적으로 사랑하는 이를 놓아주며, 행복을 기원해 주는 이 곡에 그런 정서가 녹아있어요. 가사는 아내가 썼어요. 아내의 경험을 담은 진솔하고 시적인 가사가 아직도 많은 이를 울리는 것 같아요. 녹음을 막 끝내고 아내와 함께 차 안에서 이 곡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편지> 가사 일부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Copy

  • 샤프 - 연극이 끝난 후, 1980

    < Back 샤프 - 연극이 끝난 후, 1980 MUSIC 샤프 - 연극이 끝난 후, 1980 1980년 대한민국 여러 가지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열린 4회 대학가요제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명곡이 탄생했죠. 그중 돋보이는 곡은 은상을 수상한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대학가요제뿐 아니라 한국 대중 음악사에도 큰 획을 그었습니다. 특유의 낮고 무게 있는 보컬 이를 뒷받침하는 재즈풍의 선율, 퍼커션 사운드 참신하고 실험적이고, 가사, 멜로디, 가창력까지. 대학생이 만든 무대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했어요. 1절은 객석에 앉아 텅 빈 무대를 보는 관객의 시점, 2절은 무대에 앉아 텅 빈 객석을 보는 배우의 시점 두 시점을 번갈아 가며 묘사하는 담담하고 여운 있는 가사가 특징적이죠. 무대를 마친 후 배우가 느끼는 감정을 노래하는데, 관객들의 열띤 환호가 가득하던 무대가 끝나면 느끼는 공허함, 우울감, 외로움을 가사에서 드러내고 있어요.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침묵만이 흐르고 있죠”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무대를 마치면 공허함을 느낀다고 해요. ‘연극이 끝난 후’가 세상에 나온 지 40년이나 지났지만, 영화 OST로 삽입되거나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로 재탄생되면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젊어지는 명곡입니다. 인생은 가면이다. 화려한 조명이 꺼지면 무대에서 내려온 배우들은 번데기처럼 허물을 벗는다. 동안의 젊은이가 화장을 지우면 삶의 피로에 지친 중년의 사내가 나온다. -예시원 작가, 연극이 끝난 후 엠플리 MBC Playlist Copy

  • 소방차 - 어젯밤이야기, 1988

    < Back 소방차 - 어젯밤이야기, 1988 MUSIC 소방차 - 어젯밤이야기, 1988 ‘어젯밤이야기’는 소방차가 1987년에 발표한 1집의 수록곡으로, 박건호 가 작사하고, 이호준 이 작곡 및 편곡을 담당했습니다. 해당 무대에서는 소방차 1기 멤버인 이상원, 정원관, 김태형 이 등장합니다. 소방차는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3인조 남성 댄스그룹으로, 1987년 데뷔한 후 소녀팬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어젯밤 이야기’는 소방차의 대표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사랑에 대한 현실적이면서 솔직한 노랫말, 그리고 신나는 리듬이 특징인데요. 30년도 훌쩍 넘은 노래이지만 지금까지도 트렌디한 분위기와 창법이 느껴집니다. 이후 2017년엔 아이유 가 리메이크 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엄청난 인기로 노래 뿐만 아니라 안무도 굉장히 크게 유행했는데요.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기자랑을 준비하느라 해당 안무를 달달 외운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응답하라 1988 3화에서도 쌍문고 3 인 방 이 쌍문여고 수학여행 장기자랑 무대에 이 곡으로 등장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영상 속의 소방차는 국내에는 생소했던 퍼포먼스와 댄스를 메인으로 공중제비까지 선보여 당시 그들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게 해주네요. 10대들의 원조 오빠들이었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지금은 어떻게 들리시나요? 옛송TV Copy

  • 양파 - 애송이의 사랑

    < Back 양파 - 애송이의 사랑 MUSIC 1997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의 양파, ‘애송이의 사랑’ 입니다. ‘애송이의 사랑’은 데뷔 앨범이었던 1996년 정규 1집 ‘Yangpa’의 타이틀곡입니다. 해당 곡은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KBS 가요톱텐에서 최연소 골든컵을 달성했고, 도합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범생이면서 청순한 이미지를 지닌 양파의 인기도 엄청나서 그해 모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양파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R&B적인 기교와 가창력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애송이의 사랑’은 디즈니 OST를 작업하던 미국 작곡가 Mike Taplinge가 작곡하여, 당시 발라드와는 다른 본토 팝의 느낌을 살렸기에 양파의 R&B적 역량이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가사 또한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듣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는데요. 이 곡을 듣던 당시, 양파와 우리 모두 어렸을 적에는 제목과 같이 애송이였을지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때가 가장 사랑을 소중히 여겼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KBS 2TV - 이소라의 프로포즈 Copy

  • 조하문 - 이 밤을 다시 한 번, 1987

    < Back 조하문 - 이 밤을 다시 한 번, 1987 MUSIC 조하문 - 이 밤을 다시 한 번, 1987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 무대입니다. ‘이 밤을 다시 한 번’은 1987년에 발매된 조하문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조하문은 대학가요제에서 데뷔한 헤비메탈 그룹, ‘마그마’에서 보컬과 베이스, 작사, 작곡 등을 모두 담당했습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앨범에서는 팝, 발라드 위주의 곡으로 전향하였는데 ‘이 밤을 다시 한 번’도 직접 작사, 작곡하여 그 천재성을 드러내었습니다. 깔끔한 보컬과 탄탄한 작편곡 능력이라는 음악적 소양에 외모와 학벌까지 갖추었기에 여러 방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해당 곡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밤을 다시 한 번’은 홍경민이 2005년에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으며, 나는 가수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커버곡으로 자주 불리고 있습니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재회를 갈망하는 가사에 조하문의 가창력이 더해져 노래에 담긴 감정을 온전히 전해주네요. 옛송TV Copy

  • 원미연 - 이별여행, 1991

    < Back 원미연 - 이별여행, 1991 MUSIC 원미연 - 이별여행, 1991 1991년 KBS 가요톱 10 연말결산에서의 원미연, ‘이별여행’입니다. 원미연은 80년대 말부터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의 대표곡인 이별여행은 1991년 발매한 2집 앨범 '원미연 2집'의 타이틀곡입니다. 김기홍이 작사하고 신재홍이 작곡하였습니다. '이별 여행'으로 활동 중이던 시기에는 남성 솔로 가수들의 인기가 너무나 강해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36주간 순위권 차트에 있는 기록적 면모를 보여주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2011년 엠넷 윤도현의 MUST에서 조사한 네티즌이 뽑은 이별노래 1위로 선정되기도 할만큼 이별을 노래하는 대표적인 노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원미연을 인기가수의 반열로 올려놓은 곡인 만큼 감정이 가득 담긴 목소리와 그 가사에서 떠나가는 사람의 마음이 우리에게 너무나 잘 다가오는 곡입니다.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Copy

  • DJ DOC - DOC와 함께 춤을..., 1997

    < Back DJ DOC - DOC와 함께 춤을..., 1997 MUSIC DJ DOC - DOC와 함께 춤을..., 1997 1997년도 인기가요 무대에서 DJ DOC의 'DOC와 함께 춤을...'입니다. DJ DOC 4집의 타이틀곡으로, 그들의 음악적인 전환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가벼운 댄스 음악과 재미있는 가사를 기반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DJ DOC는 4집을 기점으로 앨범 프로듀싱을 맡던 DJ로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오래전부터 하고 싶던 힙합 장르를 시도하게 되는데요. 전반적인 사운드뿐만 아니라 힙합의 디스 문화를 앨범으로 가져오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사 또한 그런 도전적인 태도를 보여주듯 거침없는데요. 사회문제나 기성세대에 반하는 메시지를 담아 평소 자신들이 하고 싶던 이야기를 하는,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4집의 경우, 변화를 시작하는 과도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존의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던 음악적인 특징과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공존하여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빠른 리듬, 신나는 멜로디에 숨겨져 있던 그들의 저항정신. 이제는 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이지만, 당시에는 자유를 향한 강한 목소리였습니다. 한 시대 안에서 누구보다도 신나게 불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를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생각보다도 더 감사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MBCkpop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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