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All (515)
ARTICLE (400)
ROMANTIC SQUARE (115)
필터 기준
유형
카테고리
공란으로 115개 검색됨
- 젊은 청춘에서 누군가의 아빠, 엄마로.그들에게도 젊은 날의 사랑은 존재했다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신청곡은 '4월과 5월 - 장미' 우선 저의 사랑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희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두 분은 각각 다른 회사에 근무하셨고 각각 회사 대표님들끼리 친분이 있으셨고, 회식이 잦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고 아버지께서 직진하셨더라네요. 부모님 그들에게도 청춘은 존재했었지요.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아버지는 노래를 부르시는 걸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시고 좋아하셨는데, 어머니께 자주 불러드리던 노래 중 한곡이 '4월과 5월 - 장미' 라는 곡입니다. 어릴 적, 학교 하교 길 아버지가 데리러 오셔서 차를 타고 집에 가면서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던 기억, 아버지가 흥얼대시던 기억이 있는데요, 카리스마 있는 옛날분의 이미지가 강하셨던 아버지였기에 흥얼대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하여 여쭈어보았더니, '찬바람 부는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지?' '연애 때 참 많이 불러줬었는데' 라고 말씀하셨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좋아하시는 노래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흘렀는데, 10년 뒤 쯤, 엄마가 크게 아프셔서 혼수상태이셨을 때, 귀는 열려있다며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세요 하는 의료진의 말에 엄마 휴대폰을 열어 음악어플을 켜고 가장 많이 들은 순으로 나열해보니 두번째 순서에 '4월과 5월 - 장미' 였습니다. 암투병 끝에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니시지만, 지금도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냥 젊고 신나했을 것 같던 만나보지도 못한 부모님의 젊은 청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버지 말씀대로 찬바람 부는 겨울, 그리고 사랑에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신청합니다! 요새 다 커서 이 노래를 종종 들어보면 엄마가 저 어릴 적 흥얼대셨던 것만도 같네요. ㅎㅎ0032
- 다시 시작한 제주 명품 니트 브랜드 한림수직카테고리: 추억이 가득 담긴 옷·2024년 2월 1일2020년에 “일본 빈티지 마니아들이 한림수직 라벨이 달린 옷을 컬렉션한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어요. 한림수직은 제주에서 시작한 니트 브랜드로 제주 사람들, 특히 제주 여성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게다가 파란 눈의 신부가 제주까지 내려와 만든 브랜드라니.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었죠. 하지만 당시 국내에서 한림수직은 잊혀지고 있었어요. 이를 알리기 위해 매거진(2020년 봄호, ‘한림수직을 아시나요?’) 특집 기사를 작성해 한림수직을 소개했죠.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림수직의 발자취를 좇으며 세월의 흔적이 진하게 묻은 상품과 이를 소중하게 간직한 사람들, 당시 한림수직에서 근무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한림수직은 먹고 살 길을 찾아 육지로 나가야 했던 제주 여성을 1,300여 명 넘게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했고 설립 당시 35마리였던 면양은 1,000여 마리까지 늘어나며 몸집을 키웠어요. 생산자에게 자부심을 주고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한 이 브랜드의 특별함을 지면으로만 보여주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한림수직을 다시 되살리기로 결정했고요. 2021년 제주에서 한림수직을 되살리는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예전만큼, 아니 예전보다 더 근사한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부지런히 제주를 살폈어요. 성이시돌목장의 사람들을 만나고 당시 한림수직에서 근무한 이들을 수소문했어요. 구전으로 흘러온 한림수직 이야기를 수집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제주 산업의 역사와 기록을 살피고 업계 종사자를 만나는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고요. 아주 적은 수량의 한림수직 상품과 사진 자료 정도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과거 한림수직은 카디건의 단추를 다는 작은 과정까지 모두 손으로 작업했대요.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고 노동 집약적인, 그러니까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제작 시스템을 지녔죠. 많은 업체와 미팅을 했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아서 어렵다'는 회신이 대부분이었어요. 여러 난항 속에서 한림수직을 복원하는 일이 쉽지 않겠다는 직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과거 한림수직이 지닌 명성과 그 속에 담긴 정성과 노고에 흠이 가지 않도록, 제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죠. 2005년 한림수직이 폐업한 뒤 성이시돌목장에서 나오는 양털은 버려지고 있었지만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로 다시금 쓰임을 되찾았어요. 국내에 단 한 곳만 남은 양털 세척 업체로 보낸 후 얼룩덜룩한 털은 직접 손으로 골라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고 이는 한림수직 의류를 생산하는 원사가 됐죠. 그리고 그 실로 첫 해에는 스웨터와 머플러를, 이듬해에는 시그너처 카디건을 복원했어요. 2023년에는 양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한 ‘뮬징프리’ 울로 한림수직 전용 원사를 개발했어요. 한림수직 장인의 디테일을 더해 오리지날리티를 살린 시그니처 카디건을 출시하고 직조 라인을 대표했던 담요까지 되살렸어요. 한림수직의 상품을 다시 생산하는 것은 단순히 상품을 복원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녀요. 한림수직은 어려웠던 시절 제주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한, 제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엄연한 로컬 브랜드예요. 이를 복원하는 것은 한림수직 상품에 향수를 지닌 이들의 애정과 당시 고사리 손으로 부지런히 상품을 생산한 작업자의 마음까지 되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0019
- 낭만에 대하여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30일저는 꽤 오랫동안 낭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내게 지루하고 지겹고 무기력한 이유는 내 삶에 무언가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취미인지, 돈인지, 음식인지, 시간인지, 직업인지, 건강인지, 나인지, 가족인지, 사람인지, 사랑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삶을 가득 채우고 싶은데 무엇이 부족한지 가늠이 안되던 날들 중 어느 순간, 어쩌면 낭만인가 싶었어요. 그렇다면 낭만이란 건 뭘까. 남들은 어떤 걸 낭만이라고 부르나. 낭만이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영역이라면 나는 어떤 것을 낭만으로 삼아야하나. 이렇게 제 낭만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좋거나 싫은 것, 멋있거나 초라해보이는 것, 닮고 싶거나 그 반대인 것, 조화롭거나 과해보이는 것, 예뻐보이거나 흉해보이는 것. 느끼는 모든 것들에 대해 무작정 적었습니다. 감정과 생각은 휘발되니까요. 저의 낭만은 그렇게 점차적으로 뭉쳐졌습니다. 리에이크 매거진이 낭만으로 삼은 것은 취향이더군요. 살짝 바랜 시간이 더해진. 저의 낭만은 열정이 향하는 곳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바라보고 생각하고 적는 동안, 어떤 것를 위해 무엇을 하는 것엔 어김없이 열정이 깃들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체 모를 것을 찾아보고자 열심히 적어내린 글자들 자체로 낭만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낭만적이지 않나요?ㅎㅎ 그리해서 제 낭만 아이템은 낭만에 대해 적어 온 다이어리와 항상 쓰던 펜으로 하겠습니다.0015
- 엄마의 사랑은 뜨개질을 타고💭카테고리: 추억이 가득 담긴 옷·2024년 1월 13일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취미는 뜨개질입니다. 엄마는 자신의 뜨개질 솜씨는 별로라고 하시지만, 제 눈에는 엄마가 만드신 여러 개의 카디건과 니트는 그 어떤 명품보다도 값지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추억이 가득 담긴 옷은 엄마가 떠주신 카디건과 니트인데, 그중에서도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입으라고 만들어주신 카디건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카디건을 입을 때면 이상하게엄마의 냄새와 손길이 느껴지곤 합니다. 아마도 엄마의 사랑이 제게 전달되기에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수학여행 때 그 카디건을 입고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카디건을 예쁘게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기뻐하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하시는 뜨개질을 보면서 엄마의 소녀 같은 모습과 열정 가득한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이상하고 엄마의 청춘을 되찾은 기분이 들어 참 미안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도 여전히 뜨개질을 취미로 하시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저와 언니에게 평생 자신을 기억할 수있게 좋은 옷을 만들어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엄마는 좋은 실을 사야 평생을 입을 수 있다면서 가장 좋아하시는 브랜드인 한림수직에서 실을 사셔서 제작 중이십니다. 딸인 저는 항상 엄마께 받기만 하기에 이번 기회에 엄마께 큰 효도를 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좋아하고 가지고 싶어 하시던 한림수직의 무지개 담요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평생을 받던 엄마의 사랑을 이제는 딸인 제가 사랑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항상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 이 사진들은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엄마가 떠주신 카디건을 입고 남긴 추억들입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0023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3일사랑이라는 주제를 봤을 때 저는 바로 가족이 떠올랐어요. 모든게 끝나가고 마무리되는 연말에 도란도란 친구들이나 연인과 놀고, 웃는것도 좋지만 우리의 한해에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가족의 사랑덕에 연말이 더 따뜻해져요. 가끔은 밉고 맘에 들지 않아도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 사랑을 외칠 수 있는 어릴적 동네같은 가족을 가장 사랑합니다. 다시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1월1일 새해 소원을 빌면 가족들의 건강과 사랑을 꼭 빌기도 해요. 누군가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비는게 정말 사랑아닐까요? 한해를 마무리 하기전에 이번년도 고마웠고, 다음도 잘 해보자며 사랑을 외쳐보세요. 말해보세요. 말해주세요.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신청곡 김현철- 동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6일인스타 타고 들어왔지만, 부끄러워 사이트로 와봤네요. 여기 댓글로 작성하면 되는게 맞는건지 싶은데요, 해볼게요. 신청곡은 '4월과 5월 - 장미' 우선 저의 사랑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희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두 분은 각각 다른 회사에 근무하셨고 각각 회사 대표님들끼리 친분이 있으셨고, 회식이 잦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고 아버지께서 직진하셨더라네요. 부모님 그들에게도 청춘은 존재했었지요.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아버지는 노래를 부르시는 걸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시고 좋아하셨는데, 어머니께 자주 불러드리던 노래 중 한곡이 '4월과 5월 - 장미' 라는 곡입니다. 어릴 적, 학교 하교 길 아버지가 데리러 오셔서 차를 타고 집에 가면서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던 기억, 아버지가 흥얼대시던 기억이 있는데요, 카리스마 있는 옛날분의 이미지가 강하셨던 아버지였기에 흥얼대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하여 여쭈어보았더니, '찬바람 부는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지?' 라고 말씀하셨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좋아하시는 노래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흘렀는데, 엄마가 크게 아프셔서 혼수상태이셨을 때, 귀는 열려있다며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세요 하는 의료진의 말에 엄마 휴대폰을 열어 음악어플을 켜고 가장 많이 들은 순으로 나열해보니 두번째 순서에 '4월과 5월 - 장미' 였습니다. 암투병 끝에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니시지만, 지금도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냥 젊고 신나했을 것 같던 만나보지도 못한 부모님의 젊은 청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버지 말씀대로 찬바람 부는 겨울, 그리고 사랑에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신청합니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3일사랑이라는 주제를 봤을 때 저는 바로 가족이 떠올랐어요. 모든게 끝나가고 마무리되는 연말에 도란도란 친구들이나 연인과 놀고, 웃는것도 좋지만 우리의 한해에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가족의 사랑덕에 연말이 더 따뜻해져요. 가끔은 밉고 맘에 들지 않아도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 사랑을 외칠 수 있는 어릴적 동네같은 가족을 가장 사랑합니다. 다시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1월1일 새해 소원을 빌면 가족들의 건강과 사랑을 꼭 빌기도 해요. 누군가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비는게 정말 사랑아닐까요? 한해를 마무리 하기전에 이번년도 고마웠고, 다음도 잘 해보자며 사랑을 외쳐보세요. 말해보세요. 말해주세요.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신청곡 김현철- 동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1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0
-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 - 너의 파도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8월 28일스물두살, 하루하루에 치여 한창 고된 나날을 보낼 때, 우연히 귀에 스며들어 매일매일 음미하며 들었던 노래에요. 바닷가에서 수평선이 일렁이는 모양을 보며 멍하니 앉아있고 싶었던 저에게 탈출구와 같은 노래였죠. 근래에는 이룰 수 없던 사랑으로 인해 허탕한 제 마음을 이 노래의 가사가 대신 표현해주는 것 같아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씁쓸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지는 못해도, 누군가 옆에서 등을 토닥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은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네요. - By. H0052
- 이현우_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8월 28일최근 저의 가장 친한 친구 Y와 W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둘의 연애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저인데 왜 그 둘의 연애소식을 들으니 마냥 기쁘지 않은 걸까요 왜 가슴 한켠이 아릴까요 W를 보면 나오던 웃음의 의미가 사랑이었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은 걸까요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알게 되고 꾹꾹 누르기에 급급한 요즘 입니다0022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