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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에 대하여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30일저는 꽤 오랫동안 낭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내게 지루하고 지겹고 무기력한 이유는 내 삶에 무언가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취미인지, 돈인지, 음식인지, 시간인지, 직업인지, 건강인지, 나인지, 가족인지, 사람인지, 사랑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삶을 가득 채우고 싶은데 무엇이 부족한지 가늠이 안되던 날들 중 어느 순간, 어쩌면 낭만인가 싶었어요. 그렇다면 낭만이란 건 뭘까. 남들은 어떤 걸 낭만이라고 부르나. 낭만이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영역이라면 나는 어떤 것을 낭만으로 삼아야하나. 이렇게 제 낭만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좋거나 싫은 것, 멋있거나 초라해보이는 것, 닮고 싶거나 그 반대인 것, 조화롭거나 과해보이는 것, 예뻐보이거나 흉해보이는 것. 느끼는 모든 것들에 대해 무작정 적었습니다. 감정과 생각은 휘발되니까요. 저의 낭만은 그렇게 점차적으로 뭉쳐졌습니다. 리에이크 매거진이 낭만으로 삼은 것은 취향이더군요. 살짝 바랜 시간이 더해진. 저의 낭만은 열정이 향하는 곳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바라보고 생각하고 적는 동안, 어떤 것를 위해 무엇을 하는 것엔 어김없이 열정이 깃들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체 모를 것을 찾아보고자 열심히 적어내린 글자들 자체로 낭만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낭만적이지 않나요?ㅎㅎ 그리해서 제 낭만 아이템은 낭만에 대해 적어 온 다이어리와 항상 쓰던 펜으로 하겠습니다.0015
- 추신. 애열(愛悅) : 사랑하고 기뻐함.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2일' 이희상 - 애열 ' 신청합니다. 작년 겨울이었어요. 이맘 때쯤 당신과 부산에서 그 언제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어요. 우리는 광안리 해변에 앉아 손발이 얼고 얼굴이 아플만큼 차가웠던 바람을 맞으며 세네시간을 함께 노래를 나눠 들었죠. 당신도 이 기억이 아직 가슴 깊이 남아있으련지요. 전 아직도 그 기억에 살아, 종종 혼자 광안리에 들르곤 합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광안리에 갈 때면 당신과 듣던 노래를 혼자서 듣곤 합니다. 그 중 제게 가장 소중한 애열이라는 노래를 당신이 기억할지, 아직도 듣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여라도 이 사연이 채택 돼, 우연히 당신이 이 노래를 다시금 접하게 된다면 우리 그 날, 그 장소, 그 온도로 돌아가 그 때를 잠시나마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지[전문] 한 번쯤은 제대로 당신 안부를 묻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를 전하네요. 당신의 겨울은 어떠셨나요. 추운 계절이었는데 자주 따뜻했을까요. 나는 당신이 아주 많이 그립고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데. 잘 지내는지 궁금할 거고 어느 날엔 당신을 기다리며 온갖 상상을 습관처럼 남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결국 내 곁에 없으니, 당신의 계절은 늘 봄이길. 당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을 사랑해주길. 항상 봄의 시작을 알리던 꽃같은 웃음 잃지 말고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길. 추신. 애열(愛悅) : 사랑하고 기뻐함.0086
-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벽난로의 로망 :)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30일프리랜서라 일과 살림을 모두 집에서 하는 저에게 집은 일터이자 동시에 쉼터 입니다.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데요. 집을 꾸미고 가꿔갈수록 저희 취향을 알게 되고 취향으로 짙게 물드는 중이에요. 2년 전 리모델링을 하며 저의 낭만을 어느정도 실현시킬 수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벽난로랍니다. 비록 전형적인 한국 아파트라 굴뚝있는 진짜 벽난로는 설치할 수 없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어느 가정집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출되길 원했어요. 어떤 형태의 벽난로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끝에 안전하면서도 따스하게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전기벽난로를 선택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 벽난로는 무조건 해야지! 라고 예전부터 마음먹었기 때문에 가벽을 설치해 매립형 벽난로를 설치했는데요.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꼭 한번씩 벽난로에요? 외국집 같아요. 아늑해요. 이렇게 피드백을 주시는 저희집 인테리어의 시그니처가 된 아이템이기도 하죠. 벽난로라는 존재 만으로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덕분에 365일 연말같은 따스한 느낌이 나는 포근한 집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간단히 안주를 만들어 벽난로 앞에 앉아 와인을 즐기는 시간이 제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랍니다. 가족과 오봇하게,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북적하게, 때론 고요히 혼자서 어떤 방식으로 즐겨도 행복하더라구요.0017
- 엄마의 사랑은 뜨개질을 타고💭카테고리: 추억이 가득 담긴 옷·2024년 1월 13일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취미는 뜨개질입니다. 엄마는 자신의 뜨개질 솜씨는 별로라고 하시지만, 제 눈에는 엄마가 만드신 여러 개의 카디건과 니트는 그 어떤 명품보다도 값지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추억이 가득 담긴 옷은 엄마가 떠주신 카디건과 니트인데, 그중에서도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입으라고 만들어주신 카디건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카디건을 입을 때면 이상하게엄마의 냄새와 손길이 느껴지곤 합니다. 아마도 엄마의 사랑이 제게 전달되기에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수학여행 때 그 카디건을 입고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카디건을 예쁘게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기뻐하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하시는 뜨개질을 보면서 엄마의 소녀 같은 모습과 열정 가득한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이상하고 엄마의 청춘을 되찾은 기분이 들어 참 미안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도 여전히 뜨개질을 취미로 하시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저와 언니에게 평생 자신을 기억할 수있게 좋은 옷을 만들어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셔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엄마는 좋은 실을 사야 평생을 입을 수 있다면서 가장 좋아하시는 브랜드인 한림수직에서 실을 사셔서 제작 중이십니다. 딸인 저는 항상 엄마께 받기만 하기에 이번 기회에 엄마께 큰 효도를 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좋아하고 가지고 싶어 하시던 한림수직의 무지개 담요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평생을 받던 엄마의 사랑을 이제는 딸인 제가 사랑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항상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 이 사진들은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엄마가 떠주신 카디건을 입고 남긴 추억들입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0023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3일사랑이라는 주제를 봤을 때 저는 바로 가족이 떠올랐어요. 모든게 끝나가고 마무리되는 연말에 도란도란 친구들이나 연인과 놀고, 웃는것도 좋지만 우리의 한해에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가족의 사랑덕에 연말이 더 따뜻해져요. 가끔은 밉고 맘에 들지 않아도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 사랑을 외칠 수 있는 어릴적 동네같은 가족을 가장 사랑합니다. 다시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1월1일 새해 소원을 빌면 가족들의 건강과 사랑을 꼭 빌기도 해요. 누군가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비는게 정말 사랑아닐까요? 한해를 마무리 하기전에 이번년도 고마웠고, 다음도 잘 해보자며 사랑을 외쳐보세요. 말해보세요. 말해주세요.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신청곡 김현철- 동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6일인스타 타고 들어왔지만, 부끄러워 사이트로 와봤네요. 여기 댓글로 작성하면 되는게 맞는건지 싶은데요, 해볼게요. 신청곡은 '4월과 5월 - 장미' 우선 저의 사랑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희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두 분은 각각 다른 회사에 근무하셨고 각각 회사 대표님들끼리 친분이 있으셨고, 회식이 잦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고 아버지께서 직진하셨더라네요. 부모님 그들에게도 청춘은 존재했었지요.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아버지는 노래를 부르시는 걸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시고 좋아하셨는데, 어머니께 자주 불러드리던 노래 중 한곡이 '4월과 5월 - 장미' 라는 곡입니다. 어릴 적, 학교 하교 길 아버지가 데리러 오셔서 차를 타고 집에 가면서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던 기억, 아버지가 흥얼대시던 기억이 있는데요, 카리스마 있는 옛날분의 이미지가 강하셨던 아버지였기에 흥얼대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하여 여쭈어보았더니, '찬바람 부는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지?' 라고 말씀하셨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좋아하시는 노래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흘렀는데, 엄마가 크게 아프셔서 혼수상태이셨을 때, 귀는 열려있다며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세요 하는 의료진의 말에 엄마 휴대폰을 열어 음악어플을 켜고 가장 많이 들은 순으로 나열해보니 두번째 순서에 '4월과 5월 - 장미' 였습니다. 암투병 끝에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니시지만, 지금도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냥 젊고 신나했을 것 같던 만나보지도 못한 부모님의 젊은 청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버지 말씀대로 찬바람 부는 겨울, 그리고 사랑에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신청합니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3일사랑이라는 주제를 봤을 때 저는 바로 가족이 떠올랐어요. 모든게 끝나가고 마무리되는 연말에 도란도란 친구들이나 연인과 놀고, 웃는것도 좋지만 우리의 한해에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가족의 사랑덕에 연말이 더 따뜻해져요. 가끔은 밉고 맘에 들지 않아도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 사랑을 외칠 수 있는 어릴적 동네같은 가족을 가장 사랑합니다. 다시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1월1일 새해 소원을 빌면 가족들의 건강과 사랑을 꼭 빌기도 해요. 누군가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비는게 정말 사랑아닐까요? 한해를 마무리 하기전에 이번년도 고마웠고, 다음도 잘 해보자며 사랑을 외쳐보세요. 말해보세요. 말해주세요.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신청곡 김현철- 동네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종료된 이벤트2023년 12월 1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0
- 박태욱 - 찌릿! 고백!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2월 23일내 속을 들여다보는 것만 같은 너에게 나는 내 속을 보여줄 수 밖에 없고 마지막 남은 한 톨의 마음까지 긁어낸 너는 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거야? 난 모르겠어0024
- Lost Stars- Adam Levine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3월 2일저의 어머니는 지금 암수술 이후 집에만 계십니다. 암은 완치 하셨는데 그 이후 공황이나 다른것들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고 계세요. 이전에는 운전도 하며 같이 외출을 나갔었는데, 이젠 더 이상 밖에 나가지 않고 추석이나 명절에도 집에만 계십니다. 매년 아버지와 했었던 건강검진도 이젠 안가는걸 볼때면 마음이 좀 아파와요. 어머니가 운전을 하실때면 lost stars를 항상 들을 수 있었는데 차에서 그 노래를 못들은 지 오래네요.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이 노래가 알고리즘에 떠서 듣다가 생각이 나서 사연 써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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