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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일시 비활성화 안내카테고리: 공지사항2024년 4월 2일😥0
- 인스타그램 일시 비활성화 안내카테고리: 공지사항2024년 3월 24일리에이크 매거진 없는 주말 쫌 허전해요ㅠ0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카테고리: 공지사항2023년 12월 4일옛날 라디오에 사연보내는 느낌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타블로와 조정린 친한친구 이후 처음입니다 ㅋㅋㅋㅋㅋ0
- 당신에게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15일사연이 선정될 줄 몰랐습니다. 제 마지막 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리라 생각하니 기분이 꽤나 이상하네요. 저와 J는 나이 차이가 나는 편이었고,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학생이었기에. 연애 초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사람이 나타나면 떠나도 좋다고 했었던 제 말처럼 J는 좋은 사람을 만나 절 떠나갔습니다. 그 과정이 퍽 아름답진 않았지만. 마침내 저희는 미숙하고도 처절한 이별을 했습니다. 서투른 이별의 과정에서 상처받았을 나 자신과, 언니 그리고 오빠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제 마지막 편지를 읽어주신 모두의 행복을 빌어요.0
-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3일그 사람의 숨결이 눈으로 보이는 겨울을 좋아했어요. 겨우 와인 한 잔에도 비틀대는 그 사람이랑 걸어다니다 보면 추운 줄도 몰랐고, 구석진 곳에서 잠깐 입을 맞추면 연한 포도맛이 났어요. 우리는 서로의 겉옷을 벗어 덮어주기도 하고, 손을 호호 불어주기도 하고, 펑펑 쏟아지는 눈을 같이 보기도 하면서 세 번의 겨울을 함께했어요.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우리에게 겨울은 퍽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 아니었지만, 우리 둘 이름 앞에 붙는 '겨울연인'같은 수식어는 괜히 욕심이 나기도 하잖아요. 스물에 만난 그 사람은 내 모든 처음이었어요. 어느 겨울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껴안고 울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차곡차곡 모아 편지로 전하기도 했는데. 우리도 결국 가장 보통의 이유로 헤어지게 됐었죠. 처음에는 죽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결코 틀린 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그 뒤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아마 그 사람도 지금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 거예요. 우리는 서로를 스쳐보냈고,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매년 이렇게 손발이 시린 초겨울 밤이 오면, 그 사람을 조금은 생각하면서 못다 전한 말을 써 보기도 해요. 우리 헤어진 뒤에도 계절은 돌고 돌아 서로가 없는 세 번째 겨울이 왔네. 이 노래 기억하지? 내가 겨울만 되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너랑 이별하고 나서야 이 노래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어. 스치는 건 참 쉬웠는데 보내는 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 네가 없는 몇 번의 겨울을 더 보내면서 나는 참 달라진 것 같아. 그때의 우리가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 너를 스쳐보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거든. 여전히 상처에 무너지고, 어제를 미워하고, 사랑을 찾아 헤매면서 젊음을 허비하는 나지만, 이제는 네가 내게 주었던 마음이 어떤 건지 알아. 네가 보여준 그 마음이 나를 더 단단한 세계로 데려다 줬어. 이 드넓은 우주에서, 수십 억 지구에서 너와 스치고 그렇게 이 모든 계절을 함께했다는 건 큰 행운이었어. 그래서 나, 언젠가 단 한 번만 네가 내 삶에 다시 스쳐 준다면. 그때 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미처 말하지 못했지만, 그래서 너무 아쉽지만, 여름의 땡볕 같던 너의 사랑을 지지대 삼아, 영그는 가을을 지나, 겨울에도 더이상 시리지 않은 사람이 되었다고. 이 모든 게 다 네 덕분이라고.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 그러면 나 비로소 너를 스쳐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0048
- 짧은 순간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4일11월의 신기루 같은 시간 이이였습니다 그 친구와 전 짧은 만남을 가졌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점점 더 깊게 빠지게 되었어요 어느 순간 그 친구가 카톡으로 이별을 고 하더라고요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했거나 그냥 이유 없이 제가 싫어진 거겠죠 그래서 참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점점 좋아지고 더 함께 하고 싶은 순간이 기대되는 만남이었거든요 저희가 만남을 갖기 전 여러 노래들을 같이 들으며 하던 이야기가 이 노래를 들을 때 지금 이 순간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그런 순간이 많다고 답을 했어요 좋은 추억들이라고 그 친구는 그런 순간이 마냥 좋은 건 아니라 말을 해주더군요 시간이 지나 그 순간이 좋은 추억이 아니라면 그 좋은 노래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잔나비를 좋아했습니다 잔나비가 대중에게 유명해지기 전부터 팬이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잔나비 노래를 좋아하여 많이 들었었고요 그 친구와 이별한 지금 잔나비 노래가 흘러나오면 피했습니다 그 친구의 생각처럼 제가 변해버렸죠 좋은 노래를 못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노래도 자주 들었지만 유난히 잔나비 노래가 나오면 그 친구가 떠오릅니다 콘서트 응원법을 알려준다며 신난 그 친구 모습이 그때 잔나비 노래 들으면 이 순간이 떠오르겠다 생각한 제 모습이 추운 겨울 차갑게 식어버린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랜만에 몽글한 감정의 여운은 오래 가는듯 합니다0019
- 다시 또 겨울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안녕하세요. 열아홉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저는 대학교 실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기 확신이 생겼었는데요, 막상 지금 와보니 제 자신 말고도 타인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됐어요. 그렇게 스스로 곪아가는 걸 느끼며 힘겨워 하다가 얼마 전 엄마께서 수험 생활 처음으로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 전까지는 제 스스로 하고 싶은 걸 하라며 제 선택을 바라보기만 하고 간섭한 적은 없으셨거든요. 어쩌면 방관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그때 들었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안겨 주신 관심에 혼자 방 안에 틀어박혀서만 눈물을 흘리던 제가 엄마에게 안겨서 엉엉 울었어요. 그때 엄마가 사과와 함께 그렇게 말하셨어요. 힘들었지. 수고했어. 친구들을 만나도 그 해는 모두가 힘드니까, 모두가 애쓰니까 다들 따뜻한 말을 하기보다는 차가운 현실을 말했거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주변 친구에게 빈말일지라도 따뜻한 말을 건네지 않았다는 것을요. 열심히 달려오던 봄 여름 가을은 차디찬 계절이었고, 눈송이를 맞이한 저는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더 이상 춥지 않아졌어요. 한겨울의 사랑은 그다지 큰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는 어른으로 커가고 싶어요. 모두 행복하세요.0018
- 첫사랑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 별건 아니고 흔한 첫사랑 이야기에요. 음 그 애를 처음 본 건 중2 올라와서 였어요.처음 봤을때는 솔직히 관심없었는데 솔직히 그 애 친구랑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랑 친해지려고 그 애한테 친한척 하다보니 그 해 겨울에 그 애한테 가랑비에 젖듯이 그 애한테 빠져버렸어요 그 애가 너무 이뻐서그래요 그동안 고백은 많이 받아봤는데 누굴 좋아하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 애의 가까이에 가면 특유의 향기가 났어요 설명하긴 어려운데 음 우드? 머스크? 제가 백화점에 가서 향수란 향수는 다 시향해 봤는데 그 향은 도저히 못찾겠더라고요 근데 그 애가 웃을때 구부러지는 눈의 형태가 머릿결이 집중할때 입술을 씹는 습관이 마음씨가 너무 이뻤어요 걔를 보고있으면 제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아니 걔가 이상한거에요 너무 이쁘잖아요 마음이 너무 여려서 툭하면 우는거에요 진짜 당황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대해야할지 좀 알겠어요 ㅎㅎㅎ 둘이 영화를 보러갔는데 진짜로 울 장면이 아닌데 막 울길래 진짜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걔의 곁에 너무 오래있으면 심장이 터질것같아서 곁에 많이 못 있었는데 어느새 2학년이 끝나고 3학년도 끝나가네요 3학년때는 반도 달라서 많이 못봤는데 다행히 동아리가 같아서 동아리 시간만 되며는 가서 질척거렸지만요 진짜 모든 사랑 노래가 다 내 노래같고 그런 느낌이 뭔지 알것같은거있죠 근데 걔는 저한테 관심이 진짜 없는것같아요 걔가 완전 모범생이라 연애 생각이 없어서인지 우리 학교가 여중이라 그런가 제가 예전부터 성격이 엄청 밝아서 친구들한테 인기가 진짜 많았거든요 근데 걔는 저를 안좋아하는게 너무 이상해요 제가 너무 질척댄걸까요 근데 질척거리지 않으면 걔가 저를 잊을것만 같아요 아직 마음을 드러낸적이 없는데 이대로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걔는 딴 애들한텐 엄청 f인데 저한테만 너무 딱딱하게 t처럼 행동해요 저도 딴 애들앞에선 엄청 능글거리고 싹싹하단 소리도 많이 듣는데 걔 앞에선 돌처럼 굳어요 걔가 메두사인건 아닐까요? 메두사도 엄청 이뻤다던데,, 고등학교도 제가 외고를 가게 되어서 떨어져 버렸어요,, 흥 제가 친구는 더 많은데 맨날 저만 매달려요 이제 안좋아할거야! 이렇게 다짐해도 마음대로 안돼요 근데 얘가 또 제가 포기 못하게하는게 가끔 한번씩 너무 잘해줘요 제가 걔랑 같이 첫눈을 봤거든요 저희 지역에 원래 눈이 진짜 잘 안오는데 같이 눈사람 만들고 눈천사도 하고 근데 제가 손이 차갑다니까 장갑을 벗어주는 거에요 ! 그래도 차갑다구 하니까 손도 잡아주고 물론 그 내 손도 차가웠지만 우리 둘 다 아무말도 없이 잡고 있었어요 차라리 아예 못해주지 진짜 그애가 너무 미운데 너무 좋아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검정치마-antifreeze가 생각나는 분위기였던듯 해요 걔의 체온이 나한테 스며들어 오고있으니까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았으니까요0044
- 너와 함께했던 일곱 번의 계절 그리고 마지막 계절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저는 평범한 중 3 여자입니다. 남들과 비슷하게 저도 중 2 때 첫사랑이 생겼습니다. 중 2 새학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학교에 갔을 때 눈에 들어오는 한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그저 잘생겨서 친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친구들에게 그 아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친구들에게 그 아이에 대해 물어보다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부정했습니다. '내가 걔를 왜 좋아하냐', '내스타일 아니다', '나 얼굴만 보고 사람 좋아하는 애 아니다' 그러다 결국 어느순간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걸 인정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 아이를 좋아하다 친해지게 됐습니다. 친해지고나서부턴 쉬는시간마다 그 아이 곁에 머물렀고, 친구들보다 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연락도 하고 그 아이도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시작됐고 2주라는 짧은 여름방학동안 그 아이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된 후 그 아이는 학교를 점차 많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학교를 안나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2학기를 그 아이가 없는 학교를 다니며 가끔 그 아이에게 연락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겨울에 눈이 내린 날이 있었는데 마침 그 아이가 학교에 나와서 같이 눈싸움을 하며 놀았는데 어찌나 행복한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또 어느 겨울날에는 학교 축제를 했는데 제가 그때 독감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그 아이에게 처음으로 선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그 아이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그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냐, 고백하면 받아줄 마음있냐 등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추운 계절인데 제 마음속은 여름 아스팔트처럼 활활 타올랐습니다. 그치만 이번년도 겨울에는 그 아이를 이제는 놓아주려합니다. 겨울도 따뜻하게 만들어줬던 그 아이는 이제 여름도 추운 겨울 강처럼 얼어붙게 만듭니다. 그 아이 덕분에 작년 겨울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따뜻했습니다. 이번년도 겨울은 그아이 때문에 너무 춥습니다. 그 아이와의 추억은 작년 겨울이 가장 따뜻했고 이번년도 겨울이 가장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동안 가장 따뜻했던 겨울로는 작년 겨울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신청합니다.0042
- 🎵김윤아 - 봄날은 간다카테고리: 겨울에 한 사랑 이야기·2023년 12월 6일어릴적 만났던 첫사랑과 꽤나 무구했던 사랑을 했어요. 겨울이 오기전 그와 꼭 첫눈을 보기로 단단히 약속을 하고 그해의 시린 겨울만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기다린 첫눈이 내리던 밤에 그의 부름에 밖에 나왔어요. 하얗게 번진 눈에.. 온갖 겨울 장식에.. 반짝거리던 세상 속에서 그이가 두 손으로 제 얼굴에 떨어지는 눈을 막아주던 그 모습이 재일 빛나더군요. 그의 발그레한 얼굴과 따뜻한 손이 아직도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게 둘다 미숙했기에 서로에게 상처도 주고 실수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서투른 사랑이 조금 그립기도 하고 그 소중한 사람 덕에 사랑 하는 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미안했어요 그대도 같은 저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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