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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 - 너의 파도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8월 28일스물두살, 하루하루에 치여 한창 고된 나날을 보낼 때, 우연히 귀에 스며들어 매일매일 음미하며 들었던 노래에요. 바닷가에서 수평선이 일렁이는 모양을 보며 멍하니 앉아있고 싶었던 저에게 탈출구와 같은 노래였죠. 근래에는 이룰 수 없던 사랑으로 인해 허탕한 제 마음을 이 노래의 가사가 대신 표현해주는 것 같아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씁쓸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지는 못해도, 누군가 옆에서 등을 토닥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은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네요. - By. H0052
- 이현우_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8월 28일최근 저의 가장 친한 친구 Y와 W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둘의 연애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저인데 왜 그 둘의 연애소식을 들으니 마냥 기쁘지 않은 걸까요 왜 가슴 한켠이 아릴까요 W를 보면 나오던 웃음의 의미가 사랑이었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은 걸까요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알게 되고 꾹꾹 누르기에 급급한 요즘 입니다0022
- 성시경-그 자리에 그 시간에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2월 9일살아가는 동안 참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이라는 이름 아래 잠깐 빛을 잃기도 했지만, 만났던 모든 인연들은 믿기 힘든 기적들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모든 사랑은 그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닌, 그 자리 그 시간에 놓여 있었기에 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만큼 특별했겠지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와의 만남 이후 우리에게 놓여 있었던 무수한 '그 자리, 그 시간'이 이별을 낳았습니다.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있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이별을 피해갈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그토록 노래했던 영원은 우리의 것이 되었을까요. 하필 그때 그곳에 우리가 놓여 있어서, 우린 구태여 이별한 걸까요? 우리는 다시 또 한번, 애써 그 자리 그 시간을 만들 수 없는 걸까요.0041
- 도경수_괜찮아도 괜찮아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9월 22일안녕,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다는 말은 하지 않을게. 이제는 정말 너를 완전히 잊었어. 너와의 추억을 뒤로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 그럼에도 이 글을 너를 향해 쓰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아마 너도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서일 거야. 우리 너무 힘들었잖아. 너무 어릴 때 만나 미숙한 사랑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의심했잖아. 지금 생각하면 누가 봐도 첫사랑이었는데, 그때는 첫사랑이 되게 거창한 것인줄 알았고 우리는 너무 초라해 보였어. 우리는 초라한 게 맞았고 우리의 사랑이 거창한 것도 맞았어. 넌 저녁을 컵라면으로 떼웠으면서 내가 배고프다고 말하니 나에게 간식을 사줄걸 후회했던 모습, 주변 이에게 스스럼없이 나를 소개했던 모습,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전부 안아주던 너를 기억 속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넌 영원한 나의 첫사랑이 될 거야. 밤바다를 갈 때마다 너를 떠올리겠지. 그게 너무 미웠던 날들도 있었는데, 이젠 괜찮아. 나 이제 너무 잘 지내고 있어. 악도 끊었고 밥도 잘 먹어. 그러니까 너도 이제 내 걱정 말고 잘 지내면 좋겠다. 내 소원권 하나 더 남았던 것 같은데, 꼭 행복해져. 너무 행복해져서 그 소식이 내게까지 들려올 만큼 행복해져. 나 진심으로 정말 너무 힘들 때마다 네 생각을 하며 버텨냈어. 너는 내 삶의 이유였고 내 글의 뮤즈였어. 잘 지내, 내 영원한 8월아.0019
- 나의 시작, 우리의 시작, 모두의 시작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3월 20일신청곡- 로이킴, We go high 저는 올해로 고3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있어서, 아름다운 10대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이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새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몰려오는 여러가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저, 우리, 모든 학생들이 이 노래를 듣고 대학으로 가기 위한 날개를 펼치며 행복하게 후회없는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n수생들 이번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파이팅하여 원하는 결과도 이루고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스면 좋겠습니다.0011
- 김광진-편지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3월 20일정말 널 내 마지막 사랑으로 생각했다 짧은 시간 많은 추억을 안겨준 너와 계속 함께 하고싶었지만 야속하게도 넌 금방 날 떠나고 다른 사랑을 시작하더라 너가 밉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한 편으론 좋은 사랑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널 위한다면 널 사랑했다면 너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도 나의 몫이니까 잘 살아라 사는 동안 날 잊고 살아가라 널 위한 내 마음만 가지고 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그 시작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 그 때의 우리처럼 너무 쉽게 헤어질 사랑 하진 말아주라0029
- BIG Naughty - Vancouver 신청하고 싶습니다!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2월 7일지금은 가끔 연락하는 친구로 지내고 있는 사이의 그 친구와 알고 지낸지는 어느덧 7년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저눈 그 친구를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두었었습니다. 그 친구를 마음에 둔것을 그만둔지는 8개월정도 되었네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땐 그 친구를 좋아하며 외사랑을 하고있었습니다. 시기상으로도 곡의 가사처럼 6년하고 100일이 조금 안되던 그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접하고 이 곡 'Vancouver' 가 수록된 앨범인 '낭만' 과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이 친구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던 그순간과 너무 비슷하였던게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 전학을 가서 아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어색하게 앉아있던 상황에 반장,부반장 친구가 반 친구들을 소개해주는데 어색해서 친구들의 얼굴은 보는둥 마는둥 하다가, 그친구의 얼굴을 보는데 그친구만 컬러인것 처럼 밝고 환하게 보이는것이 너무 아름다워 이노래를 들을때면 희미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은은하게 느껴지는듯 하네요. 그러고 6년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친구로 지내며 외사랑을 해 오다가 너무 지쳐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부를때면 좋아하던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찾아오는 기분이 드네요. 아직도 친구들한테 그때 이야기를 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으면 지독하게 좋아했었다며 놀리곤 하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던 그때에 가장 몰입하여 부를수 있었던 이 노래를 신청하고 싶네요..!!0017
- 혼자 남은 밤 -김광석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3월 6일3년 전 새벽 3시에 게임을 마치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때 유튜브에 혼자 남은 밤 이라는 노래가 뜨는겁니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노래를 들어봤죠 첫 소절부터 눈물이 났습니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김광석 선생님 특유의 창법과 목소리가 제 마음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이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사촌동생들과 같이 지내며 동생들을 재우고 게임을 하던 제 삶에 김광석 이란 인물과 혼자 남은 밤 이라는 노래가 모두가 잠든 새벽 쓸쓸한 마음에 잠을 못자고 뒤척이던 제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김광석 선생님의 전곡을 들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는 혼자 남은 밤 그리고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이라는 이유로 라는 곡 덕분에 외로운 제 자신을 위로해주는 김광석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커져갔고 제 플레이 리스트엔 항상 먼저 들어가는 곡들이 되었습니다 2005년에 태어난 저로써는 김광석 이라는 인물과 그가 걸어온 길, 음악에 대한 마음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알 방법도 없고요 하지만 저는 이젠 알것 같습니다 김광석 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음악에 진심이었고 사람이 사람에게 불러주는 노래가 아니라 한편에 시를 읊는 듯한 가사, 울음을 참는듯한 떨림, 사랑에 대한 관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는 볼수 없는 분이라는게 가슴이 찢어질듯 슬프지만 그래도 저는 김광석이 좋습니다 사람이 좋습니다 만약 세상이 멸망하는데 마지막으로 노래 한곡을 들을수만 있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듣겠다고 말할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어려서 글 쓰는게 어렵네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0020
- 리에이크 매거진에 올라 갈 글을 받습니다.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8월 28일리에이크 매거진에 올라갈 글을 받습니다. 가벼운 사연과 함께 음악을 남겨주셔도 좋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낭만이 담긴 이야기도 좋습니다. 취향이 가득 반영된 글이면 더욱 좋고요. 신청 방식 리에이크 매거진 홈페이지 -> ROMANTIC SQUARE -> 글 쓰기 혹은 ryakemag@ryake.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이야기는 리에이크 매거진 컨텐츠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0066
- 안녕, 모자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24일지난주에 모자를 잃어버렸다. 흰색의 아무 무늬 없는 기본 모자. 나와 같이 일했던 사람은 단번에 알 거다. 일하며 단 한 번도 다른 모자를 쓴 적이 없으니 말이다. 6년 전, 입대한다고 산 모자였다. 주변에서 군대 가면 머리를 미니까 휴가 나오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해서 샀는데, 한두 번 쓰고는 쓰지 않았다. 난 내 머리가 부끄럽지도 않았고 사실 모자 쓰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할 땐 위생상 써야 되니까 썼지만, 집 가는 길엔 머리가 이상하게 눌렸어도 모자를 늘 벗고 갔다. 그래서 모자에겐 미안하지만 그리 허전하진 않다...고 하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아쉽긴 아쉽다. 몇 달을 제외하고는 최근 2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다. 알바를 두세 개씩 하며 매일 일하기도 했고 직원 제안을 받아 하루 열몇 시간씩 일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늘 그 흰 모자만을 쓰고 다녔다. 요즘 매일 나무젓가락 공예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는데, 치열했던 시기를 함께해 준 것이 새삼 고마워 모자를 조각하기도 했다. 그런 모자를 자전거 벨에 걸어두고 가다가 어느새 보니 없었다는 허무한 이유로 잃어버렸으니, 마음 한편에 느껴지는 약간의 허전함이 아주 유치하게 여겨지진 않는다. 사실 막상 모자를 써보니 꽤나 편리한 부분이 있긴 했다. 머리 손질을 안 했거나 아주 가끔 얼굴을 숨기고 싶을 때 착실하게 자기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며칠 전에 새 모자를 샀다. 이번엔 갈색이다. 모자 사는 데에 노력을 들이곤 싶지 않아 이번에도 무난하게 흰색의 민무늬를 사려 했는데, 이 친구가 단번에 내 눈에 들어와 곧바로 샀다. 저번처럼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새로 사는 일은 없을 거다. 앞으로 또 몇 년간은 이 갈색 모자만을 쓰고 다닐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긴 시간을 함께 하길 소박하게 기대해 본다.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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