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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중한 단짝친구.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26일우리집의 낭만은 아무래도 나의 오래된 책상인 것 같습니다. 서울로 상경한 그 날, 이것만은 들고가야 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쓴 책상을 들고 왔어요. 책읽기와 글쓰는 걸 좋아하는 나는 어릴 적 밖에 나가 노는 친구들과는 달리, 이 책상과 둘도 없는 단짝이었거든요. 내가 적어내려가는 모든 이야기를 다 안아주던, 책 읽다 잠들어 엎어진 나를 따뜻하게 품어주던 그런 친구였어요. 내 눈물도, 자다 흘린 침도 전부 다 받아준 고마운 친구. 나를 집에 가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 친구. 눈이오나 비가오나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친구. 벌써 함께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터라, 손 때도 많이 타고, 나무의 결을 따라 모서리가 조금씩 갈라지고 있지만, 아직 이 친구를 보내줄 자신이 없어 함께 살고 있네요. 날이 춥다는 핑계로 테이블보도 사서 덮어주고,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뜨겁다는 핑계로 자리도 바꿔주며,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고향을 떠나 처음 겪는 홀로 서기에 비틀대는 나날들 속, 날 외롭지 않게 해준 유일한 친구. 낯선 환경들 사이에 친숙한 사물 하나가 주는 안정감이 어찌나 고맙던지. 앞으로 이 친구와 10년은 더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오늘도 친구 등에 엎혀 일기를 써내려갑니다.0020
- 정성스런 혼밥 및 홈카페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26일20살때부터 혼자 자취를 시작했는데 혼자 살면서 일하다보니 집에서 끼니를 챙겨 먹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식기도 없고 조리도구도 없었는데 그렇게 지내다보니 결국 몸도 안 좋아지고 크게 아파서 수술도 하게 됬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혼자라도 집에서 예쁘게 정성껏 차려 먹는 한 끼, 그리고 홈카페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제 낭만을 채워주는 아이템은 그릇들과 주방 소품들로 가득 채워졌어요❤️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낭만템 너무 소중해요🙆🏻♀️0014
- 취향이 드러나는 수납장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27일제 방은 제가 좋아하는것들로 가득해요.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채운 공간이거든요. 저는 각자의 취향이 듬뿍 담겨있는것들 모두가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요! 제 공간에서 가장 취향이 잘 드러나는,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을 딱 한가지만 꼽자면 포에트리앤스페이스의 삼층선반을 꼽고 싶어요. 아주 짙은 나무색의 선반인데 직사각의 반듯한 형태가 아니라 곡선으로 마감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빈티지한 느낌과 곡선의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는 제 취향이 저격당하는듯 했죠. 이런 수납장이나 선반 같은 가구들은 어떤 사람이 어떤 물건들로 채우느냐에 따라 분위기와 느낌이 달라지는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보통의 물건에 나만의 색과 취향을 흠뻑 덧입히는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멋진 선반에 저의 애정과 사연이 묻어나는 컵들을 진열했어요. 처음으로 월급을 받아 직접 샀던 컵, 엄마에게 받은 아주 오래된 빈티지 유리컵, 기념일도 아닌데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받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컵 등등. 그리고 선반에 엽서를 붙이고 식물을 올려놓으며 취향껏 소소하게 변화를 주기도 해요. 정말정말 취향이 가득한 선반이 되었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만의 공간에서 취향과 낭만을 채우며 살고 싶은게 저의 꿈이에요.0014
- 스피커가 주는 소소한 행복카테고리: 나만의 공간에 낭만을 채우는 아이템·2024년 1월 30일저는 음악을 굉장히 자주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할 때도 유튜브의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자기 전에도 그걸 들으면서 잠에 듭니다. 얼마 전에 저는 우리 집 거실에 놓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작은 라디오를 발견했어요. 그 날은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 날이였는데 친구 중 한명이 그 라디오를 보고 “야 이거 스피커야! 우리 집에서도 쓰는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궁금증에 스피커를 연결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공간 적으로는 정말 작은 한 부분을 차지하는 스피커지만 어떤 물건보다 저희 집을 가득 채워줬어요. 인테리어가 잘 꾸며진 레스토랑이나 바, 카페에 가면 그 분위기에 맞는 노래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잖아요. 이걸보면 공간을 채워주는 사운드가 인테리어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죠. 저는 4평 남짓한 제 방에서 이 스피커를 사용해요. 작은 스피커지만 이 스피커는 제 방의 공간을 가득 채워요. 특별한게 없는 방 이지만 스피커로 채워지는 사운드만으로 이 방이 특별해져요. 저는 오랜 에어팟 사용자에다 아이맥과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로 만족하며 살았었는데.. 이 스피커를 처음 사용해보고,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도 있죠. 하지만 어떤 장소나 상황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런 스피커를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같아요.0014
- 샤프-연극이 끝난 후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1월 31일연극을 하고 있는데 연극 공연이 끝나고 빈 객석과 조명빛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무대를 보면 항상 이 노래가 생각나요.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며 마음 한 켠이 아련해지는 느낌이 들어요.009
-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에피톤 프로젝트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1월 31일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과 함께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가 그리워하는 건 봄날이 아닌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던 날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언젠가 다시 찾아올 봄날에 오늘도 젖어봅니다.0018
- 델리스파이스, 항상 엔진을 켜둘게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1월 31일고등학교 1학년, 내 모든 처음이었던 그 아이와 듣던 노래입니다. 집 앞 작은 벤치에서 덜덜 떨면서도 사이좋게 이어폰을 나눠 끼고 반복재생으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이 듣던 노래, 같이 걷던 공원도 다 기억나는데 그 애의 목소리가 희미해져 속상합니다.0026
- 아빠의 사진첩카테고리: 추억이 가득 담긴 옷·2024년 2월 1일아버지가 물려주신 외투가 생각나네요. 제가 대학생일때, 아끼는 옷이라며 물려주신 이 니트같은 아우터는 지금봐도 세련되고 색이 바래도 너무 이쁜 짜임새를 가졌어요. 하지만 어린 마음에 새 옷을 입고 싶어 부모님이 살고 계신 본가에 두고 오게 됐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할 나이가 되면서 다시 본가에 오게 되었고 짐을 정리하면서 아빠의 사진첩을 보게 됐어요. 우연히 본 그 곳에선 젊은 아버지가 계셨어요. 하얀 아우터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죠. 그 때의 아버지 나이가 딱 지금의 제 나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만감이 교차했어요. 아버지에게도 저와 같은 청춘이 있으셨겠죠. 그때의 아버지가 저에게 말을 걸면서 위로해주는 감정을 느끼게 됐고 그제서야 그 외투를 입을 수 있게 됐어요. 후리스와 니트의 조직 사이에 배겨있는 집냄새가 저를 감싸안아주며 위로해줄 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의 기억과 감각을 잊지 못해요. 이젠 그 외투는 저의 토템이 되어 제가 힘들고, 인생에 대한 무력감을 느낄 때쯤 아버지의 외투를 보면서 아버지가 닦아주신 길을 묵묵하게 걸어나갈 힘을 얻는답니다.0010
- 사연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2월 2일좋은밤 좋은꿈 - 너드커넥션 신청하고싶습니다. 2주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는데요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날 이어폰 한쪽씩을 끼고 좋은밤 좋은꿈을 들으며 앉아서 별을 보던 장면이 아직 생생히 기억나네요 학업 문제로 이별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잊고 새로운 더 좋은 사람 만나보려합니다. 제 최애곡이자 그녀와 들었던 너드커넥션의 좋은밤 좋은꿈 신청해봅니다..!0016
-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 이석훈카테고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2024년 2월 2일짝사랑인지 썸인지 아직도 그 답을 모르겠는 친구와 노래방에 처음 같이 가게된 날, 그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곡입니다. 노래 가사가 너무 로맨틱해서 그 친구가 이 노래를 부를 때 설렜던 기억이 떠오르네요.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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